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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여행스케치 후기글 및 답글 - 외도 및 해금강 여행 (8월 11일) 외도 해금강 무박 여행 다녀와서...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 여행 갔다오자 마자 또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일단 간략하게 소감을 말하자면... 정말 너무 너무 후회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하루 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고 운전만 해주신 기사분과 안내를 잘 해주신 이효미 가이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밤 기차 여행은 몇번 다녀보았지만, 밤에 버스를 타고 가는 여행은 처음인지라 약간 걱정도 되더군요. 그러나 다행히 기사분께서 정말 운전을 잘 해주셔서 마음을 푹 놓고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거제도에 도착해서 해수 사우나 이후에 조금 이른 시간에 먹게 된 아침 식사. 너무나도 좋아하던 설렁탕이 나오더군요. 더군다나 맛도 정말 좋았답니다. 든든하게 밥을 챙겨 먹은 .. 더보기
어느 새 훌쩍 커버린 잔디들 몇 일 동안 자리를 비우느라 돌봐줄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와보니 어느 새 다 자라 버린 잔디들 이제 막 흙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싹들도 있지만... 이제는 다 자라버린 듯하여 약간 아쉬운 듯한 ^^; '잔디 성장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몇 일 뒤에 잔디를 예쁘게 깍고 난 뒤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제 잔디 성장기 쓰는 것도 끝내야겠다. 더보기
본격적으로 싹이 나기 시작! 엊그제의 우려와는 달리 싹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했다. 사실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지켜봤는데... 이 것들이 서로가 경쟁이라도 하듯 여러 군데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새벽 5시 넘어서 집에 들어가 자는 바람에... 오후 12시쯤 되서 와봤더니... 아니 이제 막 나오려던 싹들이 어느새 키가 훌쩍 커버렸다. 하루 만에 이렇게 자란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길러 보는 식물... 워낙 잘 자라는 풀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겐 감격이다 T.T; 더보기
군주론 & 유토피아 어제 새로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미리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다가 꼭 소장하고 싶어서 읽던 도중에 아예 책을 사버리고 말았다. 행사중이라서 유토피아는 보너스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비닐 포장으로 한권으로 묶여 있다. 이렇게 놓고만 봐도 왜 이리 기쁜지 ^^;; 난 아무래도 전생에 책 사냥꾼이었나보다... ㅋㅋ 책이 넘 좋다~ 더보기
첫 싹이 나온 날 잔디를 심은지 4일이 되는 날, 보통 3일 째 되는 날이면,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데, 어제까지 아무런 기미가 없기에, 혹시나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싹들이 썩은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3일 정도 더 기다려보고 싹이 나지 않으면, 남은 싹으로 다시 심어야겠다고 마음 먹으며,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와보니, 화분 정 가운데에 아주 쪼그만한 싹이 딱 하나 나와 있었다. ^^ 다른 싹들도 빨리 빨리 나와야할텐데... 잔디도 식물이라고 거참... 키우는 재미가 있기는 있다. ^^ 더보기
잔디 처음 심은 날 인터넷 모 싸이트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자그마한 미니화분 세트를 받았다. 무순하고 잔디하고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무순이 오기를 은근히 바랬지만 (자라면 새싹채소 비빔밥 쓱싹~ ^^;;), 두 개나 당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다 잔디로 오고 말았다. ^^;;; 그런데 사람 맘이라는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잔디가 자라면 내 맘대로 쓱쓱 깍을 생각을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는.. ^^ 그래서 오늘부터 잔디를 키워보기로 했다. 잔디의 싹이 나올 때까지는 약 4~5일이 걸린다고 한다. 싹이 나올 때 까지 배양토가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색토 화분을 쓰다 보니 재밌는 사실을 한 가지 알았는데, 이 화분이 물을 흡수한다는 사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화분에 얼룩이 진 것 처럼 보이는데, .. 더보기
소풍 갈 때 싸가는 간단한 샌드위치 <모닝빵 샌드위치> 재료 : 감자 3~5개, 마요네즈 조금, 참치 통조림 1개, 피망 1/4개, 게맛살 3개, 양파 반개, 오이 1개, 계란 3개, 모닝빵 12개, 머스타드 소스 1. 감자를 삶아서 으깬 뒤, 피망을 썰어서 넣고, 준비된 참치 통조림의 기름을 쪽 뺀 뒤 넣은 다음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2. 맛살은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사진처럼 잘게 찢어서 준비해 두고,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둡니다. 3. 오이는 얇게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4.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계란을 부칩니다. 이 때 노른자를 터뜨려서 골고루 퍼지게 해줍니다. 잘 부쳐진 계란은 샌드위치에 넣을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5. 준비된 모닝빵은 아래에서 3분의 1정도 되는 지점을 칼을 이용하여 썰어 둡니다. 이 때 완전.. 더보기
[시 한 구절] '우스개 삼아' by 이시카와 다꾸보꾸 이시카와 다꾸보꾸(1886-1912) 우스개 삼아 엄마를 업었으나 그 너무 가벼움에 눈물겨워 세 발짝도 못 걸었네. 더보기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머핀 <녹차머핀, 계피머핀> 재료: 버터 100g, 머핀믹스(250g) 1개, 계란(60g) 2개, 머핀컵 만들 은박지, 호두 약간, 기호에 따라 녹차가루, 계피가루 등을 준비 1. 컵이나 병 밑바닥 등을 이용해서 은박지를 감싸 머핀을 담을 컵을 만들어 둡니다. 원래는 머핀컵을 사용하는데, 급할 때는 저처럼 은박지를 이용해서 만들어도 꽤 쓸만하답니다. ^^ 2. 버터 100g을 밑이 둥근 그릇에 넣고 약불에 살짝 녹입니다. 참고로 이번 요리에서는 버터가 없어서 마가린을 대신 사용했습니다. ^^ 버터보다 더 싸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안되고 맛도 좋답니다. 3. 녹인 버터에 계란을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서 잘 풀어 준 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머핀 믹스를 사발에 넣은 뒤 거품기를 이용해 빠르게 저어 줍니다. 4. 이 때 반죽이 .. 더보기
지금은 장마, 그리고 내 인생도 장마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저 비들...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기를 세력이 크고 비슷한 두 기단이 서로 밀고 밀리기를 반복하면서 비구름을 장시간 동안 생성시키며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 장마라고 배웠다. 지금 내 삶에도 장마가 찾아온 것일까? 정말 쉬고 싶은데... 내 욕심은 또 빨리 지금의 과정을 마치고 싶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아직도 내 마음 속은 두 생각으로 장마 중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