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그냥 햇살 좋은 날 어느 햇살 좋은 날. 햇살에 비치는 꽃도 예뻐보이고, 그 햇살을 쬐고 있으면 그냥 한없이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흐를 것 같은 그런 날. 화분에 꽂혀있는 꽃들도 한철이라, 가장 예쁠 때 모습을 남겨놓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찍어보았다. 멋대로 초상권(?) 침해했다면 미안~ ㅎ 더보기
내 꿈의 바구니에는 무엇을 담을까? 꿈도 많고, 하고 싶던 것도 많던 어린 시절. 그 어린 시절의 제 꿈의 바구니는 더 크고 훨씬 많은 꿈들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제 서른이 되어 꿈의 바구니를 들여다보니, 어린 시절 담았던 꿈들이 모두 빠져나가 버리고 바구니도 더 작게 줄어버렸네요. 이제 다시 비워버린 제 꿈의 바구니는 앞으로 어떤 꿈으로 채워갈까요... 더보기
나만의 영화를 고르는 기준 고등학생 이후로 1년에 스무번은 넘게 극장에는 꼭 가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것도 가끔은 일이 되고는 한다. 나름 '문화 편식'을 하지 말자는 주의라 웬만한 영화는 장르 안 가리고 다 보지만, 함께 영화를 보러 다니는 사람들은 재미가 없으면 영화를 고른 나를 원망하곤 하기에, 다른 사람들과 영화를 보러 다닐 때에는 영화를 고르는 일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럴 때 사용하는 나름 작은 Tip이라고 할까... 바로,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는 작품은 일단 제끼는 것.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면 당연히 훌륭한 작품들이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예술성 면에서 더욱 뛰어나다보니... 재미 면에서는 아주 조금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영화를 같이 보러 가.. 더보기
내 인생 기억나는 실수담 : 면접에서의 실수 오늘은 그냥 갑자기 기억나는 실수담 하나. 예전에 사회생활을 처음하기 위해 회사에 들어가던 시절의 실수담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서류와 기술면접을 합격하고 나서, 임원진들을 만나는 인성 면접을 할 때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당시엔 대학을 졸업하고 6개월 가량 놀고 있던 시절이었고, 취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기에 인성면접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준비했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자기 소개에서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준비했던 비장의 무기를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기 소개에서 써먹지도 못하고, 결국 면접 내내 식은땀만 줄줄 흐르고 있었죠. 그리고 면접은 어느덧 끝나버렸습니다. 바로 그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임원진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나가.. 더보기
퇴근길 풍경 : 두 번째 이번 야간 근무도 오늘 밤만 근무하면 끝나네요. 어제는 아침에 퇴근하다가 우연히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만났습니다. 가만히 보니 여러 가지 색의 나비들이 많이도 있더군요. 너무 예쁜 나비들을 찍기 위해서 오늘 아침엔 퇴근 길에 카메라를 준비해 두었다가 찍어 왔답니다. 그 밖에 다른 풍경들도 함께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더보기
행운목 + 응원모자 => 월드컵 16강?! 오늘 포스팅할 제 신변잡기는 얼마 전부터 제 식구가 된 '행운목'과 미투데이 이웃님이 선물해 주신 '이만백 응원모자'입니다. 사진찍어 놓고 자랑질(?) 하려고 포스팅하는 거에요~ ^^;; 그나저나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목과, 월드컵 응원용 모자를 같이 포스팅 했으니.. 우리나라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행운을 얻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 이제 얼마 열흘 정도 뒤면 월드컵 시작이네요!! 미리부터 응원 시작해야겠어요~ 대~한~ 민~국!! ^^ 더보기
간만에 먹은 도미노 피자! 오늘 저녁 식사는 간만에 피자로 해결했습니다. 무슨 피자 먹을까..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도미노 피자에서 '베이컨 체다 치즈 피자'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네요~ ^^ ㅋ 더보기
신종 차량 도난 수법 주의! 요새 새로이 떠돌고 있는 차량 도난 수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당할 경우에는 차량 뿐만 아니라 차후에 이어질 2차 범죄도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 주차한 자동차의 뒷유리에 붙어있는 종이를 주의 하십시오. 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로가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건 다음 후진을 하려고 rearview mirror를 보거나 뒤를 돌아 볼때 뒷면 유리에 어떤 종이가 붙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시야를 방해하는 그 종이를 제거하려고 밖으로 나와 차 뒤로 갈 무렵 갑자기 어디에서인가 누구인가 나타나서 차에 올라타고 그대로 달아 납니다. 당신의 차에는 당신의 소지품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자 이제 당신의 차를 절취한 사람은 당신의 차 이외에도 당신의 집주소, 집열쇠와 돈도 갖고 있습니다.. 더보기
연애성향 테스트 오늘 미투데이에 들어갔다가 재미있는 심리테스트를 발견했네요.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연애 성향을 확인하는 테스트입니다. 테스트 완료하고 나서, 트위터나 미투데이에 바로 올릴 수 있게 준비도 되어 있어요~ ^^ 테스트 결과를 서로 공유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전 '이몽룡'타입이라는데... 괜찮은 듯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조금 구린 것 같네요~ ㅋ 저 원래 이런 타입 아닌데~ ^^;; 더보기
가져가지 마세요 주인님의 차가 오기를 묵묵히 기다리는 주차 방지 알림. "주인님이 오시기 전까지 주차하시면 안 되요" "주인님 말고는 절 건드리시면 안 되요" 충성심 강한 강아지를 보는 듯 하네요.. 더보기
봄꽃 핀 골목길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골목 구석구석 숨겨진 곳에 봄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는 것 마냥, 그렇게 피어서 봄을 알리고 있네요.. 더보기
유세윤 - 쿨하지 못해 미안해 ㅋㅋ 갑자기 보다가 한참 웃었네요. 노래 자체만 들으면 좋은 것 같은데, 뮤비랑 보면 왜 그렇게 웃긴지... 즐겁게 감상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 더보기
꽃 향기가 그리운 날에... 꽃 향기를 맡아본 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향기도 함께 저장되는 그런 기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갑자기 꽃 향기가 그리워지는... 그런 날에... 사진을 꺼내볼 때 향기가 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수원 나혜석 거리 조선 말기에서 일제 시대를 살아간 신여성 '나혜석' 떠들썩한 이혼 스캔들로 우리 나라 최초의 '나쁜 여성'으로 기억되고 있는 그녀의 고향인 수원에는 '나혜석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혜석 거리 주변은 백화점, 패밀리 레스토랑 및 극장이 위치해 있어서 젊은 연인들이 많이 오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막상 '나혜석 거리'에는 인적이 드물더군요. 찾은 날의 날씨가 흐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문화의 거리라는 느낌 보다는 술집 거리라는 느낌이 더 들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거리 풍경을 담은 몇 장의 사진 소개해 드립니다. 더보기
와인 한 잔 하고 싶은 날 갑자기 저녁부터 비도 오고... 오늘따라 와인 한 잔 하고 싶은 날이네요... 그래도 의사의 금주령을 철저히 따르기 위해서 한 번 꾹 참아 보기로 합니다. 대신 그 동안 모아두었던 코르크 갖고 장난이나 치고 있네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