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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스미노프 보드카 파티에 대한 짧은 감상 지난 주 금요일(2/11)에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진행된 스미노프 보드카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조금 맞지 않아서 파티 초반에 진행했던 패션쇼와 슈프림팀의 공연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파티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찾아갔지요. 스미노프 보드카와는 경쟁관계인 앱솔루트 보드카도 주기적으로 파티를 열면서 브랜드 홍보를 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두 파티가 비교가 되더군요. 사람들은 꽤 많이 찾아왔지만, 파티 자체를 즐기기에는 분위기가 쫌 아니다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나름 VIP 자리로 추정되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VIP일리는 없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정 구역에 가이드 라인을 설치해 놓고, 가드들이 입구를 지키면서 출입자를 살피는 것으로 보아서는 나름 VIP 자리가 아닐까하고 생.. 더보기
케이지비 레몬(KGB VODKA with LEMON) 오늘 소개할 음료는 흔히 'KGB'라고 부르는 술입니다. 역시 RTD(Ready to Drink)입니다. 최근에 술 포스팅은 RTD 위주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었네요. ^^;; 보통 'KGB'라고 많이 부릅니다만, 정식 명칭은 KGB VODKA with LEMON 이랍니다. 물론 레몬 맛 이외에도 'Kranberry' 및 'Grapefruit'도 있습니다만, 흔히들 KGB하면 레몬맛을 떠올립니다. 마치 '레모네이드' 같은 맛에 꿀꺽 꿀꺽 빠르게 마시다보면 갑자기 취기가 오르는, 보드카 칵테일 고유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술과 관련되서는 아직도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가 기억이 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술 자리 모임에 늦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친구들은 한참 맥주와 소주를 섞어 .. 더보기
'보드카 머드쉐이크(Vodka Mudshake)' 대형 마트에 들렀다가 할인을 하기에 얼른 집어 온 '보드카 머드쉐이크' 일종의 RTD(Ready to Drink, 칵테일 같은 음료를 마치 맥주 마시듯 바로 마실 수 있게 만들어져 나온 음료)인데, '카푸치노'와 '초콜릿' 두 가지 맛이 있습니다. '초콜릿'맛이 더 인기가 좋은 지... 다 팔리고 없길래, 아쉬운대로 '카푸치노'라도 들고 왔습니다. 맛은, 마치 '깔루아 밀크'와 흡사... 어쩌면... 같은 걸지도 ㅋ 아마 추정컨데, '초콜릿'맛은 '베일리스 밀크'와 비슷한 맛일지 모릅니다. 물론 안 먹어 봤습니다만... 일단 행사 때문에 싸서 그냥저냥 들고 오긴 했지만... 제 가격 주고 사라면... 굳이 그럴 생각까지는 없네요~ (집에 넘치고 넘치는 게 '깔루아' ㅡ,.ㅜ) 더보기
칵테일 '보드카 토닉(Vodka & Tonic)'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칵테일! 바로 '보드카 토닉' 이름 들어보고 눈치 챈 분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보드카'와 '토닉 워터'만 섞으면 되는 초 간단 칵테일. '진'과 '토닉 워터'만 섞는 '진 토닉'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진'의 특유한 약초 향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보드카'와의 궁합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한데다 청량감도 있어서, 기분 전환용 칵테일로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보드카 - 30ml 토닉워터 - 90ml 제조 기법 : 빌드 1. 잔에 얼음을 채운다. 2. 보드카, 토닉 워터 순으로 잔에 따른 후 잘 섞어 준다. 저는 특별히 플레이버 보드카의 하나인 '앱솔루트 맨드린'을 사용해서 만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진.. 더보기
앱솔루트 어피치 (ABSOLUT APEACH) 칵테일을 배우면서 제일 먼저 접했던 베이스 주류가 '진(Gin)'과 '보드카(Vodka)'였다. 보드카의 경우 무색, 무미, 무취의 특징으로 다른 어떤 재료와 섞여도 술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면서 섞이는 재료의 특성을 한 껏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칵테일을 처음 배울 때에 사용하기 아주 좋은 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같은 보드카라도 마트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싸구려 보드카들은 가만히 냄새를 맡아보면, 마치 소주의 그것과도 흡사한 냄새가 난다. (어쩌면 같은 알코올이니까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런대로 싸구려 보드카에 맛들려서 칵테일을 만들다가, 우연히 플레이버 보드카 종류를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나의 눈길을 끈 것은 스웨덴 산지의 '앱솔루트 보드카' 플레이버.. 더보기
칵테일 '스크류 드라이버 토닉(Screw Driver Tonic)' 이번에 만들어 본 칵테일은 보드카로 만드는 칵테일 '스크류 드라이버'를 조금 변형해서 나만의 오리지널 칵테일로 변형시켜 보았다. 플레이버 보드카인 '앱솔루트 어피치'를 사용해서 복숭아 향과 오렌지 맛을 절묘하게 조합시킨 것, 거기에 토닉워터의 청량감이 더해져서 기분좋게 마시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다. 앱솔루트 어피치 - 30ml 오렌지 쥬스 - 60ml 토닉워터 - 60ml 제조 기법 : 빌드 1. 잔에 얼음을 채운다. 2. 앱솔루트 어피치, 오렌지 쥬스, 토닉워터 순으로 잔에 따른 후 잘 섞어 준다. 더보기
깔루아 밀크(Kahlua Milk)를 만들다. 칵테일을 집에서 만들고 싶어서 주말에 마트에 가서 몇 가지 재료들을 사왔다. 비싸서 너무 많이는 못사고, '깔루아'와 '토닉워터'를 사왔다. 두 가지만 있어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칵테일이 여러 종류가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간단한 칵테일부터 시도해보려고 한다. 사진 찍기 위해 급하게 만든 '깔루아 밀크' 글래스도 와인 글래스로 했더니 무언가 어색하다. 깔루아는 커피향이 나는 리큐어(Liquor, 알코올 음료)인데, 단순히 보드카 또는 우유와 섞는 것만으로 '깔루아 밀크(Kahlua Milk)',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화이트 러시안(White Russian)'의 3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알코올 도수 순서는 깔루아 밀크 < 화이트 러시안 < 블랙 러시안 순서로 보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