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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차밭여행 및 찻잔 만들기 체험 여행일 : 2006년 7월 1일 주변에 삼나무가 많은 이유를 물었더니 차나무는 습기가 많아야 잘 자란다고 한다. 때문에 물안개가 건너편 산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심었던 것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병충해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1000원 짜리 녹차 아이스크림.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딱 입맛에 맞았다. 정말 맛이 있었다. 놀러와서 먹는 것이라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겠지만, 실제로 이러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시중에서는 맛 본적이 없다. 다만 파는 장소가 조금 외져서 처음에는 찾기 힘들기도 했다. 더보기
뮤지컬 '드라큘라 (Dracula)' 해년마다 여름만 되면 TV에서는 줄기차게 납량 특집물들을 기획해서 보여주곤 한다.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은 '전설의 고향' 시리즈의 단골손님 구미호, 두팔을 앞으로 쭉 뻗고 콩콩 뛰어 다니던 강시, 아름다운 여자를 유혹하여 목덜미를 물어 피를 빨아 먹던 흡혈귀 등 하나같이 어린 시절 기억에는 너무나도 무섭고 끔찍해서 이불 속에 숨어서 봐야만 했던 괴물들이었다. 그러다가 어린 마음에 혹시나 진짜로 나타날까봐 각각의 귀신들을 퇴치하는 방법까지 줄줄 외우고 다니던 때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흡혈귀 전설은 마치 전염병처럼 물리면 자신도 흡혈귀가 되어 다른 사람을 해치고 다니게 된다는 흥미 거리 때문에 수 많은 세월 동안 소설과 영화로 각색되어왔다. 바로 이 흡혈귀 전설을 퍼뜨리게 만든 장본인이자 흡혈귀의 .. 더보기
충북 영동 와이너리 여행 여행일 : 2006년 3월 1일 * 와이너리 (winery) : 포도주 양조장 시음은 '드라이 와인'과 '스위트 와인'을 먹어볼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해 포도즙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다. 와인코리아에서는 '샤또 마니 (ChateauMani)'라는 브랜드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샤또 마니'란 프랑스어로 '성'을 뜻하는 샤토(Chateau)와 영동의 마니산의 합성어다. 설명회를 통해서 우리 나라에서 와인을 제작하게 된 과정과 그 노고는 물론이며, 술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영동에는 일제시대 탄약 창고로 쓰기 위해 강제 징용으로 파 놓은 토굴이 많다고 한다. 토굴 내부의 온도가 항상 13도로 일정해서 와인 숙성에 좋기 때문에, '와인 코리아'에서 영동군청에 장기 대여를 신청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