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벨기에맥주

오렌지향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 오늘 소개할 술은 맥주네요. 얼마 전부터 맛 들려서 먹기 시작한 벨기에 밀맥주. 바로바로, 호가든(Hoegaarden)입니다. ^^ (본토 발음으로는 '후가르든'과 비슷한 발음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소개합니다.) 벨기에는 초콜릿 만큼이나 맥주가 유명한 나라인데요. 벨기에에서 마실 수 있는 맥주의 종류만도 수 백가지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유명한 맥주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호가든'입니다. ^^ 상큼한 오렌지향이 마시는 동안 코를 자극하는데요. 병으로 바로 마셔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병으로 직접 마시는 것 보다는, 전용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맛있더라구요. 맥주와 관련된 책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벨기에에서는 맥주의 수 만큼 전용잔의 수도 많다고 합니.. 더보기
레페 브륀 (Leffe Brune) 한참 전에 마트에서 세일을 할 때 사다 두었던 '레페 브륀 (Leffe Brune)'. 벨기에 맥주이다. 색깔로 보면 흑맥주 계통이라고 볼 수 있고, 양조 방식으로 분류하면 상면 발효 효모를 사용하는 '애일(Ale)' 맥주이며, 벨기에의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던 전통으로 만든 '애비 맥주 (Abbey Beer)'라고 할 수 있다. 벨기에에서는 수도원 맥주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트라피스트 맥주'이며, 하나는 '애비 맥주'이다. '트라피스트 맥주'는 트라피스트 계열의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영양 보충을 위해 만들기도 하고, 수도원 운영기금 마련 측면에서 소규모로 판매를 하기도 하는 맥주를 말한다. 트라피스트 계열 이외의 수도원에서도 맥주를 만들기도 했는데, 오늘날은 트라피스트 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