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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이번 설 연휴는... 당직 야간 근무 ㅡ,.ㅡ; Mr.Blog...드디어 즐거운 주말, 다음 주 화요일까지 설 연휴가 이어집니다. 여러분은 이번 연휴를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블로그씨에게 알려주세요. 블로그씨 질문에 답변하면 해피빈 콩 1개를 드립니다. 더팬더(blue0807)... 남들은 다들 설 명절이다하며 쉬고 있는데, 이번 설 연휴도 야간 근무를 서게 되었다. 가뜩이나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보너스도 없는데, 야간 근무까지 서라고 하니 조금은 우울 모드... 특히나 오늘은 폭설이 내려서 유난히도 더 춥고, 외로움이 많이 느껴진다. 휴~ 나도 명절엔 정말 푹~~ 쉬고 싶다구... >.< 더보기
꿈 밖에는 가진 게 없다. 가만히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참 가진 게 없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가문이 빵빵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라도 많이 모아놓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남들 다 일찍 해결한 문제들도 아직까지 꽁꽁 싸매고 있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까지 하다. 집이라곤 딸랑 월세방 하나, 가진 돈이라곤 예금 천 만원, 그마저도 은행 빛 400 가까이 남아 있으니 실제 내 돈이라고 볼 수 있는 돈은 얼마 있지도 않다. 남들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서 돈 모으고 있을 시간에 대학원 간답시고 돈이나 더 써대고, 이제는 그 돈 갚는 것만도 헥헥대는 꼴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꿈' 이외에는 가진 것이 없다. '언젠가는 무언가가 되어야지'하는 막연한 꿈, 더 웃긴 건 그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조차 내려지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더보기
속쓰림.. 지병이라고까지 하긴 그렇지만... 고질적인 병이 하나 있다면, 각종 위장병! 특히 고등학교 이후로 툭하면 도지는 급성 위염 증세에, 술만 먹었다하면 바로 소화불량, 가끔 너무 신경 쓰는 일이 생기면 겪는 위경련까지... 2~3일 사이에 신경 써야할 일들이 많아져서일까. 갑자기 속이 쓰리기 시작한다. 집에서 쉬고 있다면, 따끈한 우유 한 잔 먹고 자버리면 그만이겠지만... 오늘처럼 혼자서 당직 근무 서는 날에는 그렇게도 할 수 없고... 임시 처방으로 커피탈 때 쓰는 설탕으로 뜨거운 설탕물을 마시며 조금 가라앉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신경쓰는 일이 많아지면 꼭 속병을 앓았다. 이런 증상이 심해진 것도 고등학생 이후부터인 것을 보면 내 속병은 거진 100% 신경성인 것 같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때 입시에 .. 더보기
또 다시 야간 근무... 오늘부터 일주일 간 야간근무를 서게 된다. 일의 강도로만 본다면, 주간에 근무 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지만, 혼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으로 느껴진다. 특히나 이번 야간 근무는 설날 연휴 기간 동안 하게 되는지라, 연휴다운 연휴를 즐겨보지도 못한다. 가뜩이나 회사 사정에 월급도 깎이고, 설 명절 보너스도 안 나오는 터라 이번 야간 근무는 정말 달갑지가 않다. 나도 정말 명절엔 푸욱~ 쉬고 싶다고!!! 그나저나 오늘 차도 막힌다는데... 회사에 제 시간에 출근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에휴~!!! 더보기
점심 먹고 산책하기 사무실 책상에 앉아만 있다보면, 운동하는 시간은 자연히 사라지고 뱃살은 반비례로 늘어나게 된다. 한 달전에 다녀온 4주 기초 군사훈련 이후에 줄어든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식사량 조절부터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 등을 계속해오고 있다. 여기에 얼마 전부터 점심 식사 후에 팀 동료들과 회사 주변을 30분 정도 걷는 산책이 추가되었다. 회사가 한적한 농촌에 있는지라 회사 주변은 조용한 시골길 분위기를 내고 있다. 서서히 걸어다니다 보면, 닭 우는 소리, 개 짓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겨울 논에 쌓인 짚더미와 적당히 낀 살얼음 밑으로 다니는 작은 물고기도 볼 수 있다. 처음 입사해서 이곳으로 발령이 났을 때, 시골에서 생활하는 것이 갑갑할 것이라는 판단에 많이 실망했었던 모습은 이제 찾기 어렵게 되었다. 나도 .. 더보기
간만에 팀 회식~! 작년 겨울부터 경기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회사도 힘들다보니 각종 경비가 줄어들었다. 그로 인해 팀에 지원하던 회식비가 사라지는 바람에 한 동안 회식이 없었는데... 오늘은 이번에 진급하신 분들이 진급턱을 내시는 날이라 오랜만에 회식을 가졌다. 먼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다 보니 웬만하면 1차 술자리 끝나고 나면 집에 가곤 했는데,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어찌하다 보니 결국 퇴근 버스를 놓치고, 지금은 회사 기숙사에서 열심히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다. 이렇게 늦게까지 팀 사람들과 술을 먹어 본 것이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입사 초기에는 너무나도 잦은 술자리 때문에 힘이 들어서 술자리를 자주 피했고, 그로 인해 팀원들과 약간의 서먹함도 없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친해지는 팀원들이 늘어나다보니, .. 더보기
2009년 꼭 해볼 일들!! 1. 책 50권 이상 읽기 : 예전에는 1년에 100권 목표로 놓고, 채운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요새 하도 독서를 안하다가 보니, 100권은 엄두가 채 나지 않는다. 일단 올해는 50권! 그리고 내년에는 100권~ ^^;; 2. 예금자산 2000만원 돌파~! : 그 동안 은행 빚 갚느라 못 했던 예금들... 올해는 일단 예금자산 2000만원 돌파! (내 나이에 너무 적은가... ㅡ,.ㅡ) 3. 블로그 포스트 100개 이상 작성, 전문 컨텐츠 블로그로 변신~! : 그러려면 3일에 한 번씩은 써야 하는데... 벌써 몇 일동안 못 썼군. 일단 소소한 일상부터 시작해서 글을 채워 나가고, 그 동안 계획했던대로 전문 컨텐츠를 확보한 블로그로 변신해야겠다. 4. 전자기사 합격, 한국사능력시험 1급 합격, 한자시험.. 더보기
지나간 인연들이 그리운 날 회사 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블로그에 주절 거리며 쓰던 것이 1년 전이었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 돌이켜 보니 그 순간들도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연말연시가 되면 저마다 송년 모임을 갖는다. 늘 보던 사람들과의 송년 모임을 갖기도 하고, 오랫동안 못 보며 지내온 사람들과도 송년 모임을 갖기도 한다. 1년 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기간인만큼 그 사이에 사이가 서먹해졌다면 송년회를 통해서 털어버리기도 한다. 그런 자리에 나가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 대학원 입학 이후로 그런 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교 동아리 모임, 대학 동기 모임, 대학원 연구실 모임, 심지어 입사 동기 모임에도 자주 얼굴 비추지 못했다. 그런 자리가 딱히 싫은 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 만나고.. 더보기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4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주 짧았지만, 나름대로 군 생활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느낀 것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보고자 한다. * 장점 * 1. 애국심 및 국가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2.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3. 몸이 건강해진다. 4.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다. 5.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 단점 * 1. 명령 및 지시 이외의 행동을 금지함으로써 생각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2. 무의미한 반복 행동을 몇 차례 실행하다 보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3. 가족 및 이웃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 4. 사회와 단절된 느낌을 받게 된다. * 상기 사항은 자대 배치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훈련병.. 더보기
운명?! 떨림?! 그러나 다시 현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다. 한 동안 가을 가뭄이라고,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는 뉴스를 얼마 전에 봤다. 가뜩이나 요새 '쌀 직불금' 문제로 큰 상처를 입은 농민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그 가을 가뭄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렸다. 새벽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저녁인 지금까지도 내리고 있으니 가뭄 걱정은 이제 날려도 될 것 같다. 이번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쌀쌀해 질 것이라고 한다. 갑자기 변하는 기온차이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이제 옷을 제법 두툼하게 입고 다녀야 되겠다. 더보기
새로운 블로그의 시작~! 2008. 10. 21. 새로운 블로그가 개설되었다. 기존에도 운영하던 블로그는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무언가가 차별화시킨 블로그로 꾸려나가고 싶다. 그래서 카테고리도 많이 안 만들 생각이다. 한... 두 개 정도?? 내가 쓰려는 연재글 들어갈 카테고리 하나와 내가 따로 하고 싶은 말들.. 이번엔 정말 무언가 그럴싸한 글들을 써보고 싶다. 나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그래서 남들에게 마구마구 알려주고 싶은 그러한 얘기들. 요새는 그런 글들을 어떻게하면 더 맛깔나게 쓸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물론... 어떤 글을 쓰겠다는 큰 틀은 있는데... 자꾸 글을 쓸 때마다 조금씩 고치다 보면, 어느 새 처음 글과는 많이 달라져 있게 된다. 그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자연스레 내가 지쳐 다 못 쓰고 .. 더보기
한가위... Mr.Blog...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함께여서 즐거웠던 경험을 나눠보세요. 답하시면 해피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콩 10개를 드려요! 더팬더(blue0807)... 온 가족이 함께했던 한가위의 추억도 벌써 오래 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명절때가 되면 시골 다녀 오느라 우리 집 식구들만 집에서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한 번에 가족 모두가 다녀오기가 힘들어서 일부는 집에 남아서 추석을 보내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 마저도 지금은 할 수 업지만...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어쩐지 더 쓸쓸하게 느껴진다. 더보기
하반기 계획은?? 일상생활로의 복귀! 하반기 계획 세워보아요. 흥분과 열정의 여름은 가고, 이제는 일상으로 복귀할 시점! 여러분의 하반기 계획은 무엇인가요? YES블로거와 계획을 나누세요! 계획은 여러사람이 알면 더 지키기 쉬워진답니다. 1. 일단 재정적인 안정을 갖는 것이 목표이다. 올 하반기 내에도 꾸준히 저축하여 12월 말까지 예금 총액 1000만원 넘기자. 2. 자기계발에 충실하자. 일단 올초부터 계획하고 있던 '한국사 능력 시험' 1급에 합격하자. 3.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일주일에 두 편 이상씩 블로그 기사를 쓰는 버릇을 하자. 시간이라는 것은 만들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4. 영어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서, 연말까지 Basic Grammar in Use 한 권 마스터 하자. 내 평생의 걸림돌이라 불리워 왔지.. 더보기
경제 공부를 시작하다 올해 초만해도 급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어느 새 1400선까지 급락해 버렸다. 당시 전문가들은 올 연말이면 2000을 무난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치는 경제 불황의 여파인지, 또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전문가가 아닌 나로서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학생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불안감들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돈을 모아서 결혼하겠다는 목표하에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지만, 솔직히 어떻게 모아야 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어느 덧 20대 중반이 되어버린 나이이기에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믿고, 경제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일단 많이 읽힌 경제 교양서를 중심으로 읽으려 했는데, 지금의 내 처지에 너무나도 절실하게 와 닿은 제목의 책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