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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그리스 문명전 : 원반 던지는 사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그리스의 신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그리스 문명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8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매주 하나씩 대표적인 유물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소개되는 유물은 이번 전시의 대표 유물인 '원반 던지는 사람'입니다. '디스코볼로스(diskobolos)'라는 명칭으로도 잘 알려진 '원반 던지는 사람'은 본래 그리스의 조각가 미론(Myron)이 기원전 5세기경에 만든 청동상 작품입니다. 현재는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대리석 복제품이 두 점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작품은 그중에서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은 로마국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데요. 로마국립박물관.. 더보기
그리스의 신과 인간 '그리스 문명전' 주말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그리스 문명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차례로 기획중인 '세계 문명전' 시리즈의 네 번째 기획 전시로, 이번 전시는 대영박물관에서 공수해온 그리스 시대의 조각들 위주로 기획된 전시회입니다. 총 4개의 전시 주제로 구성되어 주제별로 그리스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신, 영웅 그리고 아웃사이더'라는 주제로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조각, 신화 속의 한 장면이 그려진 도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스 신들 중에서 최고 신이었던 '제우스'를 시작으로 주요 신들의 모습을 그리스인들은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는데, 미리 그리스 신화에 대해 공부해 가면, 조각의 모습 하나하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