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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야식의 최고봉 족발! 얼마 전에 동네에 있는 족발집에 다녀왔습니다. 배달을 안 해주는 대신에 방문해서 사가면, 大 사이즈가 1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그래서 몇일 눈여겨 보았다가 지난 주말에 드디어 사서 먹었네요. 양념이 다른 집과는 무엇인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상추에도 싸서 먹고, 새우젓에도 찍어 먹고, 그리고 쫄면 소스를 만들어 두었던게 있어서 같이 찍어 먹었더니 역시 맛있네요. ^^ 사진 정리하다가 갑자기 족발 사진을 보니 너무 배고파집니다. 가뜩이나 저녁에 일이 많아서 야근하고 왔더니 출출한데 말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참아야겠네요~ 흑! 더보기
마트에서 산 피자 어제 이마트에 갔더니, 냉동 피자가 싸게 팔더군요. 잠시 고민하다가 집어 왔습니다. 집에 와서 오븐에 약 10분 정도 구워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 쌀 때, 더 사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생각해보니 많이 사와도 넣어둘 냉동실 공간도 없네요. ^^; 워낙 작은 용량의 냉장고라서... 마트에서 싸게 구입한 것 치고 맛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실 어제 마트에 찾아간 목적은 다른 이유가 있는데, 피자 포스팅부터 하고 말았네요. ^^; 메인 구매 제품의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 더보기
화평동 황제갈비 몇 주 전에, 집 근처에 화평동 왕냉면집이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안 그래도 그 날 따라 음식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고난 터라.. ^^; 결국 돼지 갈비를 섭취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불판의 반을 덮는 돼지 갈비 ~ 오~~ (@,@) 저 날은 간만에 먹는 돼지 갈비인지라 정신 없이 섭취하고 결국 왕냉면까지 시켜서 섭취했네요. 그러고도 모자랐는지 엊그제 또 돼지갈비가 먹고 싶길래,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싸게 파는 놈을 사다 구워 먹기까지 했답니다. 이 놈의 고기 사랑이란~ ㅋ 하여간... 최근 찍은 사진 정리하다 보니 그 때 찍은 사진이 보여서 올려봅니다. 근데.... 사진 올리다 보니... 또 고기가 땡기네요~ 와우~ >. 더보기
깔루아 & 아이스크림 몇 일 전,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던 날이 있었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할인해서 팔기에 자주 찾아가는데, 그 날 따라 제가 먹고 싶던 아이스크림이 없더군요. @.@; 궁여지책으로 그나마 잘 먹는 '구구 크러스터'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그냥 먹기가 조금 심심해서, 집에 있는 깔루아를 부어서 '알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습니다. (^^;) 이름하여, '깔루아 & 아이스크림'! 무언가 그럴싸한가요? ^^;; 음... 맛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워낙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골랐던지라, 깔루아와의 궁합은 생각보단 맞지 않네요. 다음에 만들어 먹게 되면, 조금 더 부드럽고 단 맛이 덜 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근데.. 요 것도 술이라고...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보.. 더보기
스타우트에 어울리는 안주 : 후라이드 치킨! 지난 주 금요일 밤. 주말을 맞는 밤이라서 그런지... 밤은 길고... 밤이 되어갈 수록 점점 출출해지는 것을 도저히 못 참고.. 결국엔 질러 버렸습니다. ~.~; 동네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시켜 놓고,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산 '스타우트' 흑맥주. 제가 즐겨 마시고, 좋아라하는 맥주입니다. 역시 맥주에는 통닭! 그리고 통닭에는 맥주! 아닙니까! ㅋ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더보기
명동 '고기쌈냉면' 얼마 전, 명동에 다녀온 일이 있었습니다. 명동 구경하고, 슬슬 걸어서 '남대문 주류 시장'을 공략(?)하고 오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하필 찾아간 날이 일명 '도깨비 시장'으로 불리는 남대문 지하 수입 상가의 휴무일이었으니... ^^; 덕분에 쌀쌀한 날에 잘 걸어다니며 운동 잘 하고 왔습니다 ㅋ 명동을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지더군요. 근처에서 먹을 만한 것을 찾다가, '고기 주는 냉면 집'을 발견했습니다. 대학로에도 비슷하게 '갈냉쌈'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항상 밖에서만 보고 막상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마침 눈 앞에 있는 곳이라 잠깐의 고민 끝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주메뉴가 '비빔물냉면'이더군요. 비빔냉면에 물냉면 육수를 한 가득 부은 것 같은 음식. 거기에 추가로 나오는 .. 더보기
부산 여행기 (3) 남포동 일대와 냉채족발 용두산에서 일출을 관람하고 나서 다시 광복로쪽으로 내려오니 이제 사람들이 제법 많이 다니기 시작한다. 새벽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제대로 구경 못했던 자갈치시장을 구경하기로 하고, 광복로에서 자갈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는 도중에 PIFF(부산국제영화제) 거리를 지나치게 되었다. 영화제 기간이 아닐 때라 그런지, 그냥 조금 한산한 명동 거리 같은 느낌이었다. PIFF 거리 바닥에는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 프린팅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래도 영화 쫌 봤답시고, 찾아보니 아는 이름들이 꽤 되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IFF 거리를 지나쳐서 다시 자갈치 시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날이 밝고 나니 새벽에 봤던 것과는 달리 이미 시장은 파는 사람들과 사려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어시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