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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100번가기

북촌 한옥 마을 주말을 맞아 북촌 한옥 마을에 다녀왔다. 안국역을 나와서 북쪽으로 계속 걷다보니 재동초등학교가 나오고, 바로 옆에 작은 안내소가 보였다. 그곳에서 지도를 살피며, 둘러볼 것을 정한 뒤 한옥 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독특하고 예쁘게 꾸며진 재동초등학교 뒷골목 담장 재동초등학교 뒷골목으로 따라 들어가다보니, '낙고재'라는 한옥 건물이 나온다. 한옥마을에서 처음만난 한옥집이었는데, 대문에 현판이 걸려 있어서 어떤 집일까하고 궁금해했지만,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한참을 밖에서 구경만하다가 지나왔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북촌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한옥 민박집이라고 한다. 북촌 한옥 마을에서 제일 먼저 만난 '낙고재' 한옥마을에 처음 찾아와서 낯설어서인지는 잘 몰라도, 이름에서 풍겨오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 더보기
가족들과 함께한 모란미술관, 주필거미박물관 탐방기 6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가족들과 떠나는 박물관 탐방 "박물관 탐방단, 이쪽으로 모여주세요!" 탐방단 선생님의 외침을 듣고, 멀리서 한 두 가족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낯선 선생님들과 만나는 것이 쑥스러운지 아니면 잠이 덜 깨었는지 쭈뼛거리며 걸어오는 아이도 있고, 해맑게 웃으며 엄마보다 먼저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는 아이들도 있다. 모두가 오늘의 박물관 탐방을 위해 모인 가족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사)한국박물관협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박물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박물관 탐방단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매월 넷째 토요일인 '박물관 가는 날'에 각 지역에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을 찾아다니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 지역 탐방단이 찾아갈 곳은 남양주에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