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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라임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그 시절, 우리들만의 그 시절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먼 옛날 한 바보 왕자가 제단 앞에 엎드려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J.M.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中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작가의 자전적인 내용이 반영된 성장 소설입니다만 나이가 먹고 철이 든 지금에 읽는 것이 감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읽었을 땐 이해할 수 없었던 미묘한 감정들 때문인지 읽으면서 가슴이 한 켠이 아릿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제제'는 '가난'이라는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려 애를 쓰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어린 아이일 뿐입니다.. 더보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중에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J.M. 바스콘셀로스 (동녘, 2007년) 상세보기 그 시절, 우리들만의 그 시절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먼 옛날 한 바보 왕자가 제단 앞에 엎드려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J.M.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