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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거의 한 달 가까이 지난 일이긴 하지만.. 지난 어버이날에 대학로에 가서 연극 한 편을 보고 왔었답니다. 그 날은 정말 바쁜 날이었는데요. 떡볶이 페스티벌 관람하고, 바로 이어서 주류 박람회에 갔다가 대학로에 가서 공연까지 관람하는 정말 빡빡한 스케쥴이었답니다.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만 하면 참 정신 없는 하루였구나 싶네요. 어쨌든 그 날 관람했던 연극은 프란츠 카프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판'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티켓은 신한카드 올댓컬쳐에서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예매하는 김에 참여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료로 받았답니다. 이날 받은 자리는 한 가운데 맨 앞 줄!! 덕분에 배우들의 표정 하나 하나를 유심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을 많이 접해 보진 않았지만,.. 더보기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Monte Cristo)' 얼마 전, 간만에 뮤지컬을 보러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Monte Cristo)'를 보고 왔답니다.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과 옥주현, 차지연 주연의 '몬테 크리스토'는 모두가 잘 아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인데요. 뮤지컬 '지킬 앤 하이트'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프랭크 와일드혼은 음침한 느낌의 노래를 잘 작곡하는 모양입니다. ^^; 대극장에서 보는 뮤지컬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유니버설 아트센터'도 뮤지컬 공연하기에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품격있어 보이는 내부 장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1층 객석이 뒤로 갈 수록 경사가 지게 잘 지어놓은.. 더보기
박물관 대축전 개막식을 다녀오다 (1) 2009. 10. 10.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박물관 대축전 개막식을 다녀오다 (1)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연속으로 기획전과 각종 문화 행사를 유치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9일간 '박물관 대축전'을 개최한다. 본 포스팅에서는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번 박물관 대축전의 개막식 풍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아프리카 예술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과 엿가위를 만드는 대장장이 분의 땀방울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쇳대박물관'을 시작으로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을 알리는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 더보기
[2007.04.22] 뮤직 인 마이 하트 (Music in My Heart) 이벤트로 당첨된 초대권 덕분에 보게 된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사실 PMC에서 기획하는 공연은 그닥 땡기지는 않는 편이다. 난타도 신나기는 하지만... 금새 지루해지고... 앵콜까지 되어 공연했던 뮤지컬 '달고나'는 매니아 층이 있음에도 나에게는 그렇게 와닿지가 않았다. 거기에 뮤지컬 '살인사건' 조차도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으니... 하지만 공짜니까 기분 전환하러 간다는 심정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죄송해요~ ^^ 심보가 조금 고약하죠??) 2005년에 초연되었고, 몇 차례 재공연이 된 '뮤직 인 마이 하트'는 공연 중에 잠시 수화를 이용한다는 점이 이채롭게 다가왔다. 스토리 상에서 여주인공이 청각 장애인이기 때문에... 아주 잠깐 사용하기는 하지만... 대중 문화 중에서도 특히 청각 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