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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대관령 양떼 목장



주말에 양떼들이 모여 산다는 대관령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들판에 뛰노는 양들을 상상하며 여행을 기다렸지만...
금요일 밤부터 오는 비 때문에
여행 전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다행히 그렇게 많은 비는 아니어서 조금 마음이 풀렸습니다.

양들이 들판에서 뛰노는 것을 못보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가이드의 말을 들어보니 원래 양들의 방목 계절이 4월에서부터 가을까지라고 하니
어짜피 비가 안 왔어도 양들이 뛰노는 것은 보지 못했을 겁니다.

대신 양들에게 건초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건초 좀 먹겠답시고 질펀한 엉덩이를 자랑하는 양들
얼핏 보면 하얀 팬티를 입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


가까이서 보니 정말 먹이 먹으려고 서 있는 모습이 가관이었습니다. ^^


직접 건초를 먹여 봤습니다.


열심히 먹고 있는 양


도리도리(?) 하고 있는 양 ㅋ


한편에서는 양의 털을 깎고 있었습니다.
막 털을 깍고 나온 새끼양의 모습


양들의 대화(?)


 
여름이면 이제 양들이 뛰어 놀 목장의 모습입니다.
여름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와서
풀밭에 뛰어 노는 양들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