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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회사가 싫다 >.<


 Thanks God. It's Friday..................??????!!!!!

 즐거운 금요일이라고들 하는데... 전혀 즐겁지가 않다.
 회사 특성상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단 1분 1초를 쉬지 않는 이 곳에서 일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하고 있는 작업의 특수성 때문에 일부 몇 몇만 할 수 있는 일이라니...

 대략 4~5일 꼬박해야 끝나는 작업이 금요일에 주어지다니... 이건 완전 절망이다. 주말에도 꼼짝없이 출근하라는 소리인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주어지는 일 처리 때문에 기껏 잡아 놓은 주말 스케쥴 다 펑크내고...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힘든 이런 환경 속에서 일해야 하는 것일까...

 이제... 1년 남았다... 1년간만 잘 버티자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지만... 이런 일이 닥칠 때마다 너무 힘들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들이 누구에게나, 그리고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이니... 짜증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

 특히나 간섭, 구속, 이런 것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이런 상황이 너무 갑갑하고 싫다.

 도대체 이 1년은 언제 다 지나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