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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국화차의 효능

 매일 마시는 원두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싶었다.
 녹차 티백을 좀 사다 놓고 먹을까하고 편의점에 들렸다가 '국화차'가 눈에 띄기에 그냥 질러버렸다.
 향기가 조금 진한 것 같긴 하지만, 자꾸 맡아보니 괜찮은 향인 것 같다. 아마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향이라 그랬던 모양이다.

 국화차를 마시면서 이 차가 어떤 효능이 있나 싶어서 인터넷을 조금 뒤적여 보았다. 그러다가 알게 된 사실은 국화에도 독이 있어서 아무 국화로나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감국'이라는 국화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국화차에는 녹차나 커피와는 달리 카페인이 없어서 수면 방해를 일으킬 염려도 없다고 한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찾은 '국화차'의 효능이다.

『본초강목』
 국화차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가 왕성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쉽게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안하게 하며, 감기, 두통, 현기증에도 유효하다.

『동의보감』
 가장 으뜸인 물은 새벽에 길어 낸 우물 정화수이며, 버금은 찬 샘물이며, 그 다음이 국화꽃으로 덮인 못에서 난 국화수이다. 국화수는 성질이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기타 인터넷 검색 결과
- 국화차는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냉한 사람은 따뜻하게 해주고 열이 많은 사람은 열을 식혀 준다.
-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어 수험생에 도움이 된다.
- 카페인이 없어서 카페인 중독을 일으키지 않으며, 수면 부족인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 맛이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며, 이뇨 작용에 도움을 주어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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