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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엽기 정신과 의사가 돌아왔다 - 면장선거 면장 선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2007년) 상세보기 엽기 의사 이라부. 정신과 의사라고는 하지만, 정신과 환자가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의 정신 세계를 가지고 있는 의사 이라부가 돌아왔다고 한다. (사실 2007년 5월에 나온 책이면, 이제서야 돌아왔다고 하기에는 너무 소개가 늦지만... ^^;) 그가 나오는 공중그네를 읽었을 때는 한창 회사 생활에 적응 못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때였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라부의 엽기적인 처방으로 치유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대신 치료받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나의 우울한 마음을 치료해 준 소중한 책이었다. 그런 그가 다시 등장하는 소설이라기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주문하고 말았다. 물론 나중에 알게.. 더보기
25살, 거침 없는 젊음의 질주 - 한밤중에 행진 한밤중에 행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재인, 2007년) 상세보기 회사에서 잇단 주말 근무와 야간 근무를 서게 되면서 자연적으로 기숙사에 머무는 시간이 늘게 되었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다량으로 주문했다. 책을 주문하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다. 그 것이 소설책이든, 아니면 교양서이든지 간에... 마치 여자들이 쇼핑을 하며 만족을 얻듯이 나는 책 쇼핑을 하며 그 만족을 얻고 있다. 얼마 전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고 나서 그의 문체와 소설 속 캐릭터가 주는 유쾌함을 못 잊어 이번에도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을 두 권 구입했다. 그 중에서 먼저 눈길을 끈 것은 "한밤중에 행진"이라는 작품. 거침 없이 질주하는 25살의 젊은이 세명이 등장하는 유쾌한 소설이라는 소개를 보았다.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