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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재미있는 돋보기 : 법정스님의 '비로자나불' 사진 무소유를 실천하고 성불하신 '법정 스님' 뭇 중생들에게 '무소유'의 정신을 설하시고, 당신께서도 마지막 입적 순간까지도 '무소유'를 실천하고 떠나신 '법정 스님'. 종교를 뛰어 넘어 가르침을 설하시던 스님의 가르침을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보내야만 하는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스님의 입적을 안타까워 하시며,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법정 스님'과 관련된 유물 하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불상 어제(3월 19일) 다른 전시 취재차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서 취재거리에 대한 자료 확보 후 여느 때처럼 다른 전시관을 둘러보며, 놓치고 지난 유물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3층에 마련된 불교조각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을 때, 몇 분의 할머니 분들이 해설사 선생님과 함.. 더보기
무소유 : 너무 일찍 나왔군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생각을 고쳐 먹기로 했다. 조금 늦을 때마다 '너무 일찍 나왔군'하고 스스로 달래는 것이다. 다음 배편이 내 차례인데 미리 나왔다고 생각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시간을 빼앗긴 데다 마음까지 빼앗긴다면 손해가 너무 많다. 법정, 『무소유』,「너무 일찍 나왔군」中 옛날 어느 마을에 두 명의 농부가 같은 크기의 밭을 갈고 있었다. 둘은 일하는 속도도 비슷하여, 점심 떄쯤 되자 두 명 모두 절반씩 밭을 갈아 놓은 상태였다. 한 농부는 "밭을 절반밖에 못 갈았네... 어휴 저 많은 밭을 언제 다하지?"하며 한숨을 쉬고 있었고, 또 다른 농부는 "벌써 밭을 절반이나 갈았네... 조금만 더 하면 되겠군."하며 흐뭇해 하고 있었다. - 옛날 이야기 중에서 - 어렸을 때 한 번씩은 들어서 누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