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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전시회/문화재

기자단 모임 + 태양의 아들 '잉카'전 관람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 둔, 지난 23일. 6개월 여 활동해왔던 국립중앙박물관 기자단 활동을 결산하는 모임이 있었다. 간만에 휴가를 내고, 여유있게 자고 일어난다는 것이 어떻게 하다보니 결국 늦잠을 자게 되었다. 약속된 시간인 11시 보다 20여분 늦게 전시실 입구에 도착해서 뒤늦게 전시 관람에 합류하게 되었다. 큐레이터 분과 동행하면서 재미있는 설명을 듣다가 12시 부터 준비된 오찬 및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기자단 1기로 선정되어 6개월간의 짧은 활동 기간을 마치고, 활동에 대해 아쉬웠던 점, 앞으로 더 개선해야할 점. 그리고 박물관에 대해서 생각하는 점들에 대해서 식사를 하며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우수 활동상 명목으로 작은 상품도 함께 받게 되었다. 나를 포함 총 3분이 받.. 더보기
박물관 대축전 개막식을 다녀오다 (1) 2009. 10. 10.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박물관 대축전 개막식을 다녀오다 (1)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연속으로 기획전과 각종 문화 행사를 유치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9일간 '박물관 대축전'을 개최한다. 본 포스팅에서는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번 박물관 대축전의 개막식 풍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아프리카 예술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과 엿가위를 만드는 대장장이 분의 땀방울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쇳대박물관'을 시작으로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을 알리는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 더보기
한글 옛소설 : 우리글에 우리 이야기를 담다 2009. 10. 2. 우리글에 우리 이야기를 담다. 국립중앙박물관 테마 전시회 : 한글 옛소설 10월 9일, 오늘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한글날'이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지구 상의 문자를 평가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는 내용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훈민정음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채택되었다는 점, 유네스코에서 문맹 퇴치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의 이름이 '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유네스코 세종대왕상)'으로 명명된 것으로만 봐도,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부톤'섬의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기록할 .. 더보기
한국 박물관 100주년 특별전 (3) 몽유도원도 2009. 10. 2. 한국 박물관의 역사를 한 자리에 한국 박물관 개관100주년 특별전 (3) 특별 공개 유물 : 몽유도원도 ☞ 2편에 이어서... 13년만에 고국땅을 찾아 온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꼭 보고자 마음 먹으며 야간 개장 시간을 이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그러나 폐관시간이 다 되도록 줄어들지 않는 관람 줄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며 안타까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다시금 '몽유도원도'를 보러 꼭 오리라 다짐을 하고 박물관을 나오게 되는데... 유난히도 짧은 추석 연휴, 매년 추석이면 연휴 중의 하루는 어디론가 답사를 떠났었다. 조선의 왕릉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궁궐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유서 깊은 사찰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사색에 잠겨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항상 행선지를 정하는 데에.. 더보기
10월의 국립중앙박물관 소식 10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행사 10월에도 박물관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주말에 아이들 손을 잡고 박물관으로 가을 소풍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욱 상세한 소식을 알고 싶으시면 '국립중앙박물관'홈페이지 (http://www.museum.go.kr/)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 짜 시 간 장 소 내 용 10.3(토) 오후 1시~6시 열린마당 『한가위 한마당』 10.4(일) 오전 12시~오후 6시 10.10(토)~11(일) 오후 3시~5시 열린마당 박물관 대축전『시간의 섬』 10.17(토)~18(일) 10.24(토) 오후 2시~6시 정문 박물관『청소년 동아리 축제』 10.31(토) 오후 4시 으뜸홀 『토요가족음악회』 [토요가족영화] 날 짜 시 간 장 소 내 용 10.1.. 더보기
한국 박물관 100주년 특별전 (2) 천마총 천마도, 훈민정음 해례본 2009. 09. 30. 한국 박물관의 역사를 한 자리에 한국 박물관 개관100주년 특별전 (2) 특별 공개 유물 : 천마총 천마도, 훈민정음 해례본 ☞ 1편에 이어서...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야간 개장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왔다.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하여 '박물관 100주년 특별전'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여유있게 관람하고자 왔으나 야간개장 폐관 전까지도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관람하기 위한 줄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이제 폐관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약 30분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서 무작정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남은 시간 동안 다른 유물들을 더 볼 것인가. 잠시 생각을 한 후에 결국엔 마음을 정했.. 더보기
한국 박물관 100주년 특별전 (1) 야간 개장에 찾아가다 2009. 09. 30. 한국 박물관의 역사를 한 자리에 한국 박물관 개관100주년 특별전 (1) 야간 개장에 찾아가다 2009년 11월 1일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박물관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9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내 박물관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교과서에서 자료 사진으로만 보던 각종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일본으로부터 어렵게 들어와서 단 9일 동안만 한시적으로 전시된다는 것 때문에 소식을 빨리 접한 관람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100주년 특별전' 속.. 더보기
수원 화성 답사 - 화홍문 일원 2009. 09. 25. 수원천이 흐르는 화성 풍경 수원 화성 화홍문 일원 : 화홍문, 방화수류정 수원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한 이후로 시간이 나면 종종 화성에 찾아 간다. 일주일간의 야간 근무를 마치고 금요일 아침에 퇴근을 하고 나니, 3일 간 주어진 휴가 중의 하루를 그냥 자면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고...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무작정 버스에 올랐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장안문 근처에서 내려서 수원천을 향해 걸어 가니, 청둥오리들이 물가에서 한가로이 떠다니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고, 시원하게 뿜어대는 분수대 넘어서 화홍문이 나타났다. 화성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에 놓인 수문 '화홍문'은 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수문'이라고도 불렸다. 7개의 아치형의 수로를 통해서 수원천의 물길이 화성 안쪽으로 이어진.. 더보기
겸재 정선 : 붓으로 펼친 천지조화 2009. 09. 16. 정선 서거 250주년 기념 특별전 겸재 정선 : 붓으로 펼친 천지조화 지난 9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2층 회화실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시작되었다. 인왕제색도(국보216호)와 금강전도(국보217호)로 유명한 겸재 정선의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겸재 정선 : 붓으로 펼친 천지조화'라는 주제로 전시를 시작하였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 중에서 정선이 서른 여섯살에 그린 "신묘년 풍악도첩"은 제작년도가 알려진 것 중 가장 이른 시기 작품인데, 정선이 마흔한살에 그렸다고 알려진 "북원수회도첩"과 함께 이번 전시에서 정선의 초기작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북원수회도첩"으로, 숙종 시절 공조판서를 역임한 이광적과 .. 더보기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개막식을 다녀와서 2009. 09. 16. 뛸판 놀판, 살맛나는 한판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개막식 간만에 맞이한 휴가... 예정에 없이 갑작스럽게 맞이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고심한 끝에 박물관을 찾게 되었다. 원래의 목적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야간 개장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는데... 막상 박물관에 도착하고 보니, 마침 오늘부터 새로운 행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간이 천막으로 만들어진 각종 체험 코너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평일인데다 개막 첫 날이라 그런지 많은 관람객이 모여있진 않았지만, 일요일까지 하는 전시 기간 동안 꽤 많이 인기를 끌 것 같았다. 체험 코너를 지나치면서 제일 먼저 마주친 곳은 '어울무대'. 이 곳에서는 .. 더보기
수원 화성 야경 - 팔달문, 장안문 더보기
[경희궁 답사] 자정전, 태령전, 서암 더보기
[경희궁 답사] 흥화문과 숭정전 일원 더보기
[덕수궁 답사] 미술관 및 광명문 일원 더보기
[덕수궁 답사] 정관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