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발령된 부서로 첫 출근하는 날.
군대 다녀온 형들은 자대 배치 받는 기분이라고 하고...
나도 약 4년 전에 대학원 연구실에 처음 가던 그 날이 생각이 난다.
사무실 분위기는 마치 연구실에서의 분위기가 그대로 옮겨온 듯한 편한 분위기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나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어색하고... 어정쩡한 존재로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불편하다.
첫 날부터 환영회식이 있다고 하는데... 술을 많이 먹인다니... 조금은 걱정이.... >.<
어쨌든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언젠가는 초심을 잃고 흔들리는 날도 많겠지만...
될 수 있는한 오래도록 지금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날,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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