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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사라진 유머 정신 : 회피 연아


아침에 네이버를 들어가자마자 검색어 순위 1위에 '회피 연아'가 랭크되어 있더군요.



'뭐지? 해피 연아를 잘못 말한 건가?' 싶어서, 클릭해서 들어갔습니다.
누군가 패러디 같은 걸로 재미있는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검색어 1위를 클릭해서 나온 기사는 충격적이더군요.



물론 당사자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높은 자리에 있으신 분이 충분히 유머로 이해하고 넘기실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는데...

'관용'이라는 미덕은 둘 째로 치더라도, 우리 민족 고유의 '해학'과 '유머'의 정신으로도 받아들이실 수 있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왠지 모르게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