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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스노우보드 @ 지산리조트 (2010.01.11)

야간 근무 기간을 이용해서 스노우보드를 타기 위해 스키장에 다녀왔다.
야간 근무가 아침 6~7시 사이에 끝나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 준비해서 오전타임으로 타고 오기로 했다.

얼핏 보면 점프 뛰는 듯이 보이는... 그러나 사실은 한 발로 보드를 들고 있는 사진


장소는 지산리조트!
마침 월요일에는 신한카드 할인으로 리프트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남자는 월요일 50%, 여자는 수요일 50%)

스키장을 찾아간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스노우 보드를 타는 건 이번이 두 번째.
아직 자유 자재의 턴은 힘들지만, 그래도 코스 위에서 밑에 까지 안 넘어지며 내려오는 것까지는 가능하다.

8시반부터 12시반까지가 오전타임이었는데, 다른 것 준비를 하다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입장한 시간은 9시반.
총 3시간 동안 거의 열 두세번 정도 올라갔다 내려온 것 같다. 화장실조차 가지 않고 신나게 탔더니, 몸은 조금 힘들어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았다.

이번에 같이 간 사람들은 이번 주에 같이 야간근무를 하게 된 입사 동기형들. 나를 포함해서 총 4명이 다녀왔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아침에 퇴근해서 뜨거운 국물에 소주 한 잔하고 기숙사 들어가서 자는 게 보통이지만,
이렇게 레포츠를 같이 즐기러 다니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세 시간이라는 시간이 짧은 감도 있었지만, 쉬지 않고 탄 탓에 그 이상 타는 것도 사실 힘들었다.
다음 번에 갈 때에는 조금 더 나아진 실력을 기대해 본다.


같이 간 동기형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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