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일찍 먹고나니, 늦은 밤에 출출하여 간식 거리를 찾다가 결국 쿠키를 굽게 되었다.
미숫가루와 박력분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일정하게 개량을 하고서 만든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반죽이 질척 거리지 않고 서걱서걱할 정도가 되게끔 눈 대중... 아니 손 대중으로 대충대충 맞춰서 만들었던지라 사실 맛을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았다.
다음 번에도 똑같은 쿠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계량을 해 두었다가 레시피를 올려봐야겠다.
벌꿀 마개를 이용해서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냈다. 사진에 보이는 젓가락은 두 번째 구운 쿠키들에 구멍을 내는 데 활용!
오븐에 넣기 전 근접 샷!
오븐에 구워져 나온 쿠키! 마치 마카롱 모양처럼 생겼다. 구멍을 내지 않았더니 전체적으로 두툼하게 구워졌다.
이번엔 구멍을 내서 구운 쿠키. 남는 반죽은 모양 찍어내기 귀찮아서 둥글둥글 말아서 구웠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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