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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윤동주의 서시

Mr.Blog...

시를 읊으며 감성적으로 보내고 싶은 순간이 있어요. 블로그씨가 외울 수 있는 시는<진달래꽃>뿐이지만요. 여러분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는 시가 있나요?
블로그씨 질문에 답변하면 해피빈 콩 1개를 드립니다.

더팬더(blue0807)...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실기평가라서 외운 시도 있고, 문예반을 하면서 외운 시도 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완전하게 외울 수 있는 시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많은 시 중에서도 윤동주의 '서시'를 좋아한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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