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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학원 코믹물로 각색한 영화
영화 보기 전에는 극 중에서 여고생이 임신을 하고, 학교에서 아이를 낳는 장면이 나오는 등, 별로 좋은 영화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었던 터라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외국 섹스 코미디처럼 그냥 킬링타임 용으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음
생각보다 거부감이 드는 장면도 많지 않았고, 중간 중간 웃기는 장면들의 삽입, 그리고 과장된 액션을 보고 있으면 마치 '몽정기' + '품행제로'를 합쳐 놓은 것 같은 느낌
영화 자체를 보고 느낀 점이라기 보다는, 어떤 영화든지 선입견을 갖고 있으면 영화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심심할 때 보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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