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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강원 평창 봉평 메밀꽃 축제

여행일 : 2006년 9월 10일


메밀꽃 축제장 입구에는 여러 종류의 다리를 건너는 체험행사가 있다.

돌다리와 나무로 만든 다리, 그리고 섶다리를 직접 건너 볼 수 있는데, 건너는 동안 흔들거리는 나무다리 덕분에 종종 비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메밀꽃 포토존의 모습. 2000원의 입장료를 따로 내야하는 관계로 멀리서만 찍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일단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메밀 음식점에 들어갔다. '메밀 국수'와 '메밀 부치기'의 모습.

야생화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장의 입구이다. 시원하게 돌아가는 물레방아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실제로 물레방아를 이용해서 메밀가루를 만들어서 직접 판매까지 하고 있다.

조그만한 모형들로 꾸며놓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모습들. 각각의 사진들이 무슨 장면을 나타내는지는 각자 맞춰보시길...

이효석 생전의 모습

이효석 생가로 찾아가는 길에는 곳곳마다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의 생가이다. 이효석의 생가는 메밀꽃 축제장에서 약 800m만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원래 이효석이 살던집은 헐리고 현재는 그 터에 복원을 해 놓았다. 2007년이면 이효석이 탄생한지 100년되는 해이다.

이효석 생가의 뒤쪽에 있는 산에도 온통 메밀꽃 천지이다.

행사장 입구쪽에는 이효석을 기리는 '비'가 세워져 있다.

봉평 재래시장에 위치한 '가산공원', 가산 이효석을 기념하여 세운 공원이다.

이효석의 흉상 뒤로 작은 초가집 같은 곳이 보인다. 이 곳이 소설 속에서 허생원과 동이 같은 장돌뱅이들이 지친 여정을 풀덥 충주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