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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ary

하루하루 정신이 없구나~

이 놈의 블로그를 했던 이력들을 가만히 보자니.. 그 때마다 무언가 결정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때마다 일종의 탈출구같은 블로그에 다시 찾게 되고, 그렇게 다시 블로그질을 시작해왔던 것 같다.



요 몇 년동안 최근 몇 개월처럼 정신 없고, 바쁘고 힘든 일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요즘이다.


그래서인가 또 블로그질에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되지도 않는 글들이지만 그냥 끄적 거리고 있으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되는 곳.


어린 시절엔 일기장에 가끔 적던 것들을 이제는 키보드로 두드리고 있는 것이리라. (그것도 남들도 보는 곳에다가... 쩝!)





블로그에다 무슨 글들을 적을까 생각해본다.


적고 싶은 글들이 많지만... 그리고 적어야 하는 글들도 많지만...


일단... 당분간 가볍게 여행기부터 시작해볼까....


예전에 유럽 여행기를 적어 나갈까 하다가 시작도 채 못하고 만 시리즈를 적기에는 너무 늦었고,


최근에 신혼 여행으로 다녀온 곳들부터 하나씩 정리를 해야되겠다.




가을이라 그런지 책도 많이 읽고 싶은데... 정말 시간이 없다...


어떻게든 짬짬이 시간 내서 읽으려고 전자책 위주로 독서를 하고 있지만, 너무 짬짬이 읽다보니 한 번 끊긴 독서 흐름을 계속 이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럼... 지금 이렇게 글을 끄적이는 시간에 책을 읽어볼까? 에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본래 밤에 책을 잡으면 바로 꿈나라로 가는 성격이라... 어짜피 한 페이지도 못 읽을텐데....


에라 모르겠다. 뭐 될대로 되겠지...




하여간... 갑작스레 이런 저런 불필요한 생각들이 많아진 밤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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