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의 전차 교실을 다시 읽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 책이 우리 나라에 소개된 것이 2000년인데, 어떻게 10년이 넘었는지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10년 전에 일본어가 아닌 한글로 된 책을 읽었다. '창가의 토토'를 재미있게 읽고 팬이 되어 이후에 나온 '토토 시리즈'를 줄기차게 사서 읽은 독자들 중에서도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창가의 토토'는 1994년에 우리 나라에 '사랑의 전차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누군가가 학급 문고에 갔다 놓은 이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고, 그 것이 토토와의 첫 만남이었다. 천방지축 '토토'와 '전차'로 만든 학교에서의 이야기가 꿈만 같은 이야기인데다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번 읽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