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도시들의 매력을 찾아서 -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 1년 전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1년 전 이 맘 때 쯤에는 정말로 정신이 없었다.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게 해 주었던 첫 직장에서의 퇴사를 준비하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퇴사를 하고 무엇인가를 새로 해보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겠다는 계획이나 일정이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말 그대로 무모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퇴사를 결정하고 나서도 각종 절차를 거치고, 그 와중에서 겪은 작은 오해들로 힘들기도 했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나름 차근차근 준비하던 것이 있었으니, 30일간의 유럽여행 계획을 세우고 결국 실천으로 옮긴 것이다. 그때의 짧은 여행 경험은 현재까지의 삶에 있어서 굉장히 강렬한 충격이었다.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도 여행에 대한 갈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