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iary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다.

더팬더 2008. 10. 22. 20:26

한 동안 가을 가뭄이라고,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는 뉴스를 얼마 전에 봤다.

가뜩이나 요새 '쌀 직불금' 문제로 큰 상처를 입은 농민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그 가을 가뭄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렸다.
새벽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저녁인 지금까지도 내리고 있으니 가뭄 걱정은 이제 날려도 될 것 같다.

이번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쌀쌀해 질 것이라고 한다.
갑자기 변하는 기온차이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이제 옷을 제법 두툼하게 입고 다녀야 되겠다.